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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레시피/맛남의 광장

맛남의 광장 백종원 '꽈리고추 닭볶음' 레시피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선생님이 소개한 
꽈리고추 닭볶음 !!
간장 베이스의 닭요리라서 언뜻 안동찜닭을 떠올리게 하지만,
방송에서 소개한 요리는 중식풍 볶음요리로 차이가 있어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맛남의 광장>
47회 (2020.10.22)
백종원
꽈리고추 닭볶음

주 재료

꽈리고추

닭고기

대파

통마늘

홍고추

간마늘

 

 

 

 양념

황설탕 (백설탕도 상관없지유)

진간장

후추

노두유 (없어도 괜찮아유)

 

 

 

■ 조리 순서

① 꽈리고추를 미리 손질해요. 다른 야채가 많이 안들어가니까 꽈리고추를 한가득 준비!!

②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③ 통마늘, 대파, 홍고추를 볶아서 야채향 가득한 기름을 만들어줍니다.  

④ 그 위로 닭고기를 넣어서 노릇노릇하게 볶아요.

⑤ 간의 시작은 설탕 두 큰술!

⑥ 간장은 팬 가장자리로 둘러서 기름에 튀기듯이 향을 내주세요. 

⑦ 노두유를 더해서 진한 색깔을 만들어요. (색감을 위한것으로 생략가능해요!)  

⑧ 간 마늘, 후추를 넣고 물을 살짝 추가해서 한 번 더 볶아줍니다.

⑨ 간을보고 싱겁다면 설탕 간장을 추가해주세요. (꽈리고추가 들어가기 전이므로 간이 약간 쎈 것이 맞아요)

⑩ 미리 준비해둔 꽈리고추 폭탄 투하! 살짝만 볶아 식감을 살려 마무리해주세요.

⑪ 꽈리고추 닭 볶음 완성!

 

TIP. 간을 할때는 설탕으로 먼저 시작해요. 달고 짜고 시고 매운 모든 양념중에 달달한 설탕의 분자가 제일 크기 때문에, 반대로 소금이 먼저 들어가면 재료의 세포가 쪼그라들어서 단맛이 안 들어간데요. 이것은 설탕 봉지에도 적혀있는 과학적인 사실!

즉, 모든 요리의 양념순서는 설탕>소금>식초>간장>고추장(된장)>일반 조미료의 순서를 지켜주셔야 맛이 겉돌지 않고 조화롭게 되는 거랍니다!

 

TIP. 중식의 특유의 검고 윤기나는 색감을 만들어주는 노두유는 맛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요. 진간장과 황설탕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색을 낼 수 있으니 생략해도 괜찮아요. 물론 황설탕을 설탕으로 대체하셔도 맛에는 전혀 상관없어요. 

 

TIP. 간장을 넣을때 재료 위로 넣지않고 팬 주변으로 흘려서 기름에 튀기듯이 향을 입히는 것을 '바오궈'라고 합니다. 중식의 기본적인 조리방법 중 하나이지만, 한식을 포함한 간장이 들어가는 모든 볶음 요리에 적용하시면 한층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 출처: 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