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백종원 '감자 수제비' 레시피

이선빈 배우의 단골집이라는 천안의 오래된 수제비 가게 맛을
백종원 선생님이 그대로 재현해주셨어요. (참고로 수제비 가게 이름은 신부동 '전통수제비'예요!)
황태로 육수를 낸 진한 국물의 수제비 레시피! 같이 확인해 볼게요.

<맛남의 광장>
62회 (2021.2.18)
백종원
감자 수제비

▶ 감자 수제비 재료

북어 대가리(생략 가능)

북어채

감자

 

밀가루(중력분) 

소금

계란

물

 

당근

양파

대파

청양고추

 

국간장

간마늘

 

 

■ 조리 순서

① 냄비에 북어 머리와 물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북어 머리가 없다면? 북어채로 육수를 내셔도 괜찮아요.

② 육수가 끓는 동안 반죽을 준비합니다. 먼저 밀가루 500g에 소금 1t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③ 밀가루의 절반 비율로 물을 섞어 반죽합니다. 이렇게도 충분하지만 달걀을 두 개 넣어주면 부드러운 맛에 노란 색감도 더할 수 있겠죠? 단, 달걀을 넣어 반죽할 때는 달걀 하나 당 50g씩 물을 적게 잡아주셔야 해요.

④ 완성된 반죽은 겉이 마르지 않게 비닐팩에 넣어 상온에서 숙성시킵니다.

⑤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청양고추와 대파는 쫑쫑쫑 썰어주세요. 감자는 식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크게 썰어주세요. 

⑥ 육수가 충분히 끓었으면 북어 머리는 건지고 천천히 익는 감자를 먼저 넣어 익힙니다.

⑦ 이제 반죽을 떠서 하나씩 냄비에 넣어주세요. 잘 숙성된 반죽은 끊어지지 않고 얇게 펼 수 있기 때문에 호로록~! 넘길 수 있는 식감의 수제비를 만들 수 있어요.

⑧ 썰어둔 당근, 양파를 투하!

⑨ 간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⑩ 마지막으로 북어채와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완성! 청양고추 한 개를 추가해주시면 칼칼한 수제비가 되겠죠? 맛있게 드세요!

 

TIP. 북어 머리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멸치 육수 수제비와는 다른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북어 머리가 없다면? 백종원 선생님처럼 북어채를 마지막에 넣지 말고, 미리 넣어서 북어채로 육수를 뽑아주셔도 충분히 맛있는 육수를 만들 수 수 있어요!

 

 

 

 

 

※ 출처: 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