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씨가 '무전'을 소개해 화제였죠?
무를 채썰어 이용한 류수영 씨의 '무전'과 달리,
수미네반찬 김수미 선생님의 '무전'은 무를 반달 모양으로 썰어 자체의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에요.
같이 만들어 볼까요?
<수미네 반찬>
109회 (2021.3.11)
김수미
무전
▶ 무전 재료
무 (초록색 부분)
굵은소금 1 작은술
부침가루
전분
식용유
■ 조리 순서
① 세척한 무를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무의 파란 부분이 단맛이 강하니까 전으로 사용하시고, 쓴맛이 도는 흰 쪽은 국거리 용으로 양보하세요 ^^
② 끓는 물에 굵은소금 1작은술을 넣고 무를 데쳐 줍니다. 젓가락을 찔러보아 들어가면 바로 건저 주세요!
③ 무를 건진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④ 부침가루와 전분을 2:1의 비율로 섞어 반죽을 준비합니다. 반죽이 주르륵 흐를 정도로 묽은 반죽이 되도록 물을 추가해주세요.
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입힌 무를 약불에 구워줍니다.
⑦ 채 썬 고추를 고명으로 올려 앞뒤로 놀놀~하게 구워 마무리! 맛있게 드세요!
TIP. 무는 햇볕을 밭고 자란 파란 윗부분은 단맛이 강하고, 땅속의 뿌리 부분은 흰색으로 쓴맛이 강해요. 달달한 무전을 즐기기 위해서는 파란 부분이 적당하겠죠?
TIP. 김수미 선생님의 무전은 무를 편 썰어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데쳐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을 만들면 무전이 속까지 잘 익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데치는 과정에서 무를 완전히 익혀버리면 너무 물러져서 전을 만들 수가 없겠죠? 반만 익힌다는 생각으로 데쳐주세요.
TIP. 전을 구울 때 강불을 사용하면 겉의 반죽은 타버리고 속재료는 안 익게 돼요.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 출처: tvN 수미네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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